미혼남녀 초청 ‘아모르 음악회’개최

우양미술관서 공연 통해 자연스런 만남의 기회 제공

3. 경주시 미혼남녀 초청 아모르 음악회 개최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오는 9일 오후 7시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경주지역 직장인 미혼남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모르(amour : 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인구감소 시대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세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사랑에 관한 음악 공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문화예술과에서 주관하는 가족음악회 일부 무대를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을 위한 음악회로 구성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첫사랑’, ‘환상소품집’ 등 주옥같은 명곡을 경주챔버오케스트라(단장 신문식)의 아름다룬 선율과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선보인다.

한편 낭만적인 음악 공연과 함께 우양미술관이 후원하는 미술작품 무료관람,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참가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아모르 ‘사랑’ 음악회를 통해 좋은 인연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결혼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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