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7일 경주 남산 삼릉 일원에서 봄철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봄철을 맞아 경주 남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구급대원의 산악구조 능력 배양과 유관기관 긴급구조체계 점검 등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경주소방서 구조‧구급대원 10명, 의용소방대 3명, 경주국립공원사무소 7명이 참가해 산악사고 유형별 구조 이론 및 장비사용법 숙달,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 요령, 계곡 수평구조훈련 등 구조‧구급대원의 실질적인 산악구조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안태현 서장은 “봄철 산행 전에는 준비운동으로 부상을 방지하고, 체온 유지를 위해 적절한 복장을 갖춘 입산과, 본인의 체력을 과신하지 말고 적당한 등산로를 선택해 안전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