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 조기발견

20180127_231232지난 27일 22:20분경 경주시 산내면 소재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조기에 감지해 큰 피해를 막았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에 따르면 당시 안방에서 휴식 중이던 손모씨(건물주)는 뒷방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가 들려 확인한 결과 외부보일러실 외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주소방서는 소방, 의용소방대 등 30여명의 인력과 10대의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화재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화재발생 1시간여 만에 초기진압 됐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늦은 시간 발생한 화재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음향장치 덕분에 조기발견이 가능 했던 것이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모든 단독주택에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야 한다”며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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