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관리, 국무총리표창 수상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국가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은 국가 재난관리시책을 성실히 추진하는 지자체 및 재난관리 책임기관 중에서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유공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경주시는 재난예방 및 대비, 대응과 복구, 재난관련 점검 평가 등 재난관리 전분야에서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국민만족도, 창조적 기여도 등 11개 세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집중호우, 태풍, 폭설·한파 등 기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상황전파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점에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협업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선도적인 재난관리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