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생활체육대축전 개막
21일 경주실내체육관, 4,600여명 생활체육동호인 화합한마당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21회 경주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1일 경주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규모 행사인 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경주시체육회와 종목별 단체가 주관하며,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생활무용, 실용무용, 육상, 정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플라잉디스크 등 14개 종목에 4,600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종목별 생활체육경기와 읍면동 명랑운동회로 이원화해 읍면동체육회와 종목별 협회의 어울림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명랑운동회는 23개 읍면동 체육회에서 1350여명이 참여해 읍면동별 각종 코믹 릴레이 달리기, 재기차기, 신발멀리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응원전, 대동한마당을 통해 체육인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기대된다.
개회식은 2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주시체육회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승직 시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생활체육 동호인, 읍면동체육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경기, 읍면동 화합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및 어울림한마당 축제, 읍면동 및 종목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동호인들의 화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건전하고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