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전한 수돗물 홍보

수돗물 생산방법과 정수처리 공정으로 맑은 수돗물 인식

4. 경주시, 환경테마기행 실시로 안전한 수돗물 홍보 (3)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서는 11일 환경테마기행을 실시해 경주시의 안전한 수돗물 홍보에 나섰다.

이날은 안강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경주시 관내 최대 상수원인 덕동댐과 탑동정수장 견학을 실시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코자 노력했다.

시는 사단법인 경주시 환경보호협의회와 공동으로 환경테마기행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가 먹는물, 버리는 물’의 주제를 담아 시민과 함께 덕동댐의 취수원 주변 환경보존 상태를 관찰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상수원 확보와 관리의 중요성 등을 현장에서 채득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상수도 공급의 홍일점인 탑동정수장을 방문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방법과 정수처리 공정의 특징을 상세히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수장을 견학한 한 학생의 “수돗물을 어떻게 먹을 수 있느냐?”의 질문에 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총 58가지 검사항목에 최저 기준 1억분의 1이하로 수질오염물질을 감시하고 있으며, 따라서 깨끗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샘물과 지하수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인이 하루 2리터의 물을 70년간 마셔도 100만명 중 1명이 인체에 위해성을 일으킬 수 있는 농도로써 마셔도 안전하니 안심해도 된다.”라며, “마실 때 거부감을 일으키는 소독약(염소) 냄새는 수돗물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끓여서 마시는 경우 소독약이 기화되어 냄새가 나지 않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수현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최신의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언제든지 정수시설의 방문하여 견학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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