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행정과 공직기강 강조
최양식 경주시장, 10월 읍면동장회의
최양식 경주시장이 읍면동장회의에서 현장행정과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둘 것을 재차 강조했다.
경주시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 23개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최 시장은 회의에 앞서 “긴 추석연휴 동안 일선에서 손님맞이에 애쓴 동장과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연휴 그 어느 때 보다 경주를 찾은 방문객이 많았는데, 차량정체도 심해 마냥 좋아만 할 일은 아니라 도심 외곽에 대형주차장을 건설하는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고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선6기 공약사항과 주민숙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미흡한 점을 잘 살피고, 음주운전 근절 등 복무기강 확립과 조기 선거과열 우려에 따른 엄정한 정치적 중립 등 공직자의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합동평가 대비, 하반기 행복톡톡 시정 아이디어 공모, 풍수해보험 홍보, 농기계임대 북부사업소 임대업무 개시, 민원담당공무원 역량강화 등 등 시정현안과 당면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달 역점사항으로 신라문화제, 통일서원제,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 경주시민생활체육대축전,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당면 국내외 행사 추진에 내실을 다지고, 연초 계획된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 및 하반기 주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읍면동장들은 시장과 부시장을 대신해 지역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사무실보다는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민의를 수렴해 현안문제 해결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