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여성 종업원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는 ‘백마’라고 인쇄된 명함을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 뿌려 이를 보고 온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4개월 전에도 성매매 알선 등으로 단속된 적이 있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검거 당시 A씨가 여러대의 휴대폰을 사용한 점으로 미루어 성매수 남성이 다수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