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 기초생활수급어르신 마당에서 수확한 대추로 이웃사랑 실천

5-1. 안강읍 민원복지과)기초생활수급 어르신 대추 기부 사진

경주시 안강읍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김모 어르신(77세)이 자신의 집 마당에서 수확한 대추를 지역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 어르신은 지난 8일 집 마당에 있는 대추나무 두 그루에서 직접 수확한 대추를 이웃들과 나누고자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연락했다. 평소 안강읍으로부터 ‘우리고장소식전하기’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안부확인 지원을 받아 온 김 어르신은, 자신도 마당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이웃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쁜 마음으로 대추를 수확해 나눔의 뜻을 전했다.

김 어르신은 “매월 읍사무소로부터 여러 가지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우리 집 마당에서 난 농산물로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 집 대추를 받을 한 어르신도 나처럼 편찮으신 분인데, 대추를 그렇게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건강을 선물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수희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민원복지과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은 크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