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경주향우회, 회장 이·취임

박성환 신임 회장 취임

9. 재경경주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경주시는 재경경주향우회가 지난 1일 저녁 서울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재경경주향우회 3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성환 신임회장과 백승관 이임회장을 포함해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장 및 재경경주향우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태우 상임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임사, 경과보고, 결산 및 감사보고, 안건심의를 거쳐 차기회장 및 감사 선출, 회기전달, 취임사, 공로패 전달, 축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백승관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곁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선후배 향우님들께 감사드리고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분들이 향우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백승관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분들의 그동안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늘 고향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향심과 헌신적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오신 회장과 임원단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최 신임 회장에게도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고향사랑의 열정으로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향우회원들의 지속적인 고향 사랑과 관심에 깊이 감사 드리고 새로 취임하는 박성환 회장님을 중심으로 향우회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자”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향우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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