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단체 관광객, 안전한 경북 여행 시작!

트래블 버블 협정 맺은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경북 첫 방문

싱가포르 단체관광객들이 불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들이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트래블버블’ 협정국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약 20명에게 방역 키트‧기념품 등을 증정하며 경주 방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전권역) 협정국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한 싱가포르 관광객은 공항 도착 후 실시하는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별도의 자가격리없이 국내관광이 가능하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북을 방문한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인플루언서와 일반관광객으로 구성되어 있다.

19일 오전부터 대릉원,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를 관람하는 등 천년고도의 역사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 후, 월정교의 야경을 감상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와 공사는 “트래블버블 시행국가를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하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북관광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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