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산악구조훈련·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인명구조에 중점 둔 산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사고 유형별 훈련 실시

20211029 보도자료 사진(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27일 남산 삼릉 일원에서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과 산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산악구조훈련 및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직원 23명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참석해 산악안전사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통한 인명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수직·수평구조 ▲산악 현장 적응 ▲산악구조장비 숙달 교육 등이며,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소방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남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등산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주변 환경정리 등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경북소방본부 구조통계에 따르면 가을철인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에만 136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다른 계절에 비해 가장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완 서장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철 가족 단위 또는 단독 산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국번 없이 11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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