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생태계교란종 돼지풀 집중 제거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자생식물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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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영준)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및 생물학적 방제 자원봉사를 운영해 외래식물 확산을 예방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힘쓰고 있다.

자원봉사는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암곡 탐방로, 남산지구 경애왕릉 일원에서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식물인 돼지풀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구절초, 산국 등 자생식물을 식재해 생물학적 방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 졸업생을 비롯해 약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3일 동안 돼지풀 제거와 자생식물 식재 활동에 동참했다.

경주국립공원은 매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외래식물 제거 및 생물학적 방제를 시행해 생태계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해찬 문화자원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경주국립공원의 생태계 가치를 한층 더 높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운영으로 자원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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