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119소방알림판’ 운영

20201210 경주소방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119소방알림판' 운영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화재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소방안전대책으로 2021년 2월까지 공동주택에 ‘119소방알림판’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를 비롯해 연이은 아파트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민의 인명‧재산피해를 저감하기 위함이며, 화재예방 수칙, 피난요령 등 테마별 안전소식지를 주기적으로 119소방알림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 발생시 대피가 최우선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불나면 대피먼저’ 원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주소방서는 11월에 공동주택 관리소장 간담회를 개최해 화재예방‧대응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 내용을 바탕으로 각종 안전대책을 수립 및 시행중이다. ‘119소방알림판’ 또한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이는 비대면으로 입주민 모두에게 안전소식을 제공할 수 있어 효과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정창환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의 경우 나의 부주의가 이웃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무엇보다 입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소식지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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