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독서 의욕을 고취해 독서의 생활화에 기여하기 위한 ‘경주시 독후감 공모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독후감 공모대회는 7월 1일~8월 2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15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경주시 독후감 공모대회’ 는 초등 저 학년부와 고 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으로 나뉘어 심사를 거친 후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시상한다.
심사 결과 경주고등학교 임유혁 학생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읽고’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초등 저 학년부 최우수상은 김소은 어린이, 우수상은 허은혁, 서윤아 어린이가 수상했다.
초등 고학년부는 백지승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박유빈, 백경민 어린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이민우 학생, 우수상은 이세진, 김서형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고등부 최우수상은 이소연 학생, 우수상은 이경환, 란희망 학생이 수상했다.
일반부에서는 최우수상을 이예진 씨가, 우수상을 김성민, 김태관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주시 독후감 공모대회’ 는 매년 여름 경주 시민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경주시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경주시 독후감 공모대회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독서로 이룰 수 있는 꿈은 무한하므로, 독서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꾸준한 독서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