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골목안 벽화 설치

6. 황리단길,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 (1)황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고남우)는 지난 2월 도시재생 및 관광육성형 벽화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황남동 골목안길 벽화사업을 14일 완료했다.

골목안길 벽화 위치는 황리단길로 가는 길목이자, 주차가 용이한 서라벌 문화회관 남편 포석로 1095번 길의 노후화된 골목길 담장 200㎡정도이다.

디자인 소재로는 황리단길, 대릉원 돌담길 등 지역 관광명소와 첨성대, 월정교 등 주변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배치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이 있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곳 황리단길’이라는 스토리를 입혀 벽화를 완성했다.

구미에서 온 관광객 A씨는 “황리단길을 처음 방문했는데 운전 중에 한눈에 쏙 들어오는 벽화를 보고 여기가 황리단길임을 바로 알 수 있었고, 황리단길 지도와  따뜻한 느낌의 벽화에 이끌려 셀카도 찍었다”고 말했다.

고남우 동장은 “벽화 위치가 통행량이 많은 금성로와 서라벌문화회관 옆이라 계획수립단계부터 고민이 많았으나, 완료 후 황리단길 정서와 잘 어울리고 도시재생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게 돼 매우 흡족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는 일방통행로 조성과 함께 보행환경개선사업, 대릉원 돌담길 차 없는 거리 운영 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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