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총회 개최로 소통과 화합의 문화 계승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

4.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 현장을 가다현곡면 가정1리 마을회(이장 김경훈)는 지난 13일 배진석 경북도의회 의원, 김수광 시의원, 김창래 현곡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마을 사업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주민과 함께 의견을 교환했으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예방수칙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현곡면 가정1리는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인내천 사상’을 설파한 천도교 창시자 수운 최제우 선생의 생가가 있는 마을로 예부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고 실천하는 문화의 마을로 유명하다.

김경훈 이장은 “주민자치를 솔선수범 실천하고 마을 전통으로 계승 발전시킨 선조의 뜻을 깊이 새겨 앞으로도 마을의 문제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훌륭한 전통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창래 현곡면장은 “모범적인 주민자치의 현장을 널리 전파해 현곡면민이 더욱 화합·소통해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장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 모두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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