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서원 길조(吉鳥), 좋은 소식 전해 와
세계문화유산 옥산서원에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여름철새인 호반새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날아들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옥산서원 마을에는 색상도 특이하고 고운자태를 자랑하면서 그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신비감을 주는 호반새를 촬영하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옥산리 주민들은 마을을 찾아 온 희귀조류가 길조라고 생각하면서 마을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모내기철을 맞아 옥산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옥산서원을 함께 방문했다.
특히 이달 6일에는 옥산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돼 옥산서원을 찾는 방문객이 대폭적으로 늘고 있어 마을 사람들은 희귀조류인 호반새가 정말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좋은 일들을 가져 온 길조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길조를 보면 소원이 이루어 질 것 같다”며 “길조인 파랑새와 호반새가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의 모습을 지켜본 마을 주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