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11월 23일~ 25일 3일간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개최

박인비세계최강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시즌을 마감하는 축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의 출전 선수 26명이 확정됐다.

공동주최사인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대표이사 정문국), ㈜문화방송(대표이사 최승호), ㈜브라보앤뉴(대표이사 김우택)는 24일(수)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에 출전할 26명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대회 호스트이자 홍보대사인 박인비(30, KB금융그룹), 10주 연속 롤렉스랭킹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성현(25, KEB하나은행), 4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석권한 유소연(28, 메디힐),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4, KB금융그룹), KLPGA 상금왕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이정은6, 오지현, 최혜진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는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지은희, 전인지, 신지은, 최운정, 이정은5, 이미향이 출전한다. 또한 올 시즌 현재 LPGA 상금순위 4위 이민지(호주), 역대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 주 뷰익 상하이 대회 우승자 다니엘 강(미국), 올시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박인비와 뜨거운 연장승부를 겨뤘던 제니퍼 송(미국) 등 한국계 선수들까지 참가범위를 확대해 더욱 풍성하고 치열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국내파 선수들의 전력도 막강하다. 오지현, 이정은6, 최혜진, 이소영, 김아림, 장하나, 조정민, 이다연, 이승현, 김지현2 등 올시즌 상금순위 11위 중 10명이 출전하고, 김지영2, 김지현, 김자영2 등 작년 승리의 주역들이 힘을 보탠다.

올해 출전 선수는 2018년 10월 8일 각 투어의 상금랭킹을 기준으로 10명을 선발했으며, 팀별로 공동주최사가 추천한 선수 3명이 포함된다. 팀 LPGA는 상금랭킹 기준으로 한국선수 8명, 한국계선수 2명을 우선 선발하고, 한국선수와 한국계선수 중 추천선수 3명을 구성했다.

작년 장하나가 2015년 팀 LPGA에 출전 후 2017년 팀 KLGPA에 출전한 최초의 선수였다면 2015년 팀 KLPGA로 출전 후 올해 팀 LPGA로 출전하는 최초의 선수가 있다. 바로 남달라 박성현이다. 2015년 출전 당시 2승 1무의 막강한 모습을 보이며 MVP를 차지했던 박성현이 3년만에 출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 된다. 또한, 팀 KLGPA는 이소영, 김아림, 팀 LPGA는 한국계 선수 4인방 이민지, 리디아 고, 다니엘 강, 제니퍼 송이 대회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양팀 모두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양팀 간의 다양한 전략과 노련한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2015년부터 매 시즌 국내외 상금랭킹 상위 랭커들이 참가해 그동안 유례가 없던 국내파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의 실력 겨루기로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는 오는 11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경주의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개최되며 총 10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mct.imbc.com), 공식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golf.champstrophy)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에서 구매 가능하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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