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협 제20기 주부대학 수료식

20180906-경주농협주부대학 수료 기념 단체 사2사회발전에 따른 자기개발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여성으로서의 교양과 인격 함양의 기회를 부여하는 경주농협(조합장 황도석)주부대학이 8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6일 수료식을 가졌다.

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년도 제20기 경주농협주부대학 수료식에는 최우성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 경주농협 황도석조합장과 임.직원 주부대학 동창회 고문 임원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부대학은 지난 6월 21일 110명의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개강했으며 이날 95명이 수료하고 15명은 중도 탈락했다. 이날 수료생은 3개월여 매주 1회 총 16강좌 수업으로 종합교양과 건강강좌 등 여성교양 일반상식 가정경제 건강관리 가정법률 노래 졸업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서동찬 상임이사는 기념사에서 “삼복 무더위를 이겨내고 또 하나의 배움의 길을 마치고 학사모를 쓰신 20기 수료생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면서 “마음의 고향이자 터전인 우리 농촌을 이해했으므로 농업에 대한 애착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생활속에서 실천해 주시고 가정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자아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 힘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제20기 학생장 김정현(52세. 동천동)수료생은 “추억도 만들고 마음의 양식도 만들다 보니 벌써 수료를 맞이하게 되어 아쉬움이 있다”면서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농협에서 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었고 농협 가족으로 동참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농협주부대학은 198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 2016년 제19기 까지 1,925명이 수료했고 이번 20기 95명이 수료 하므로 총2,010명이 수료해 교육을 통해 갈고닦은 마음의 소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현명한 주부로서 가정에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활성화된 2,000여 회원을 가진 총동창회는 농협의 조직원으로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농산물 팔아주기, 농민을 위한 봉사와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고통분담을 함께하는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봉사단체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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