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자전거 통한 생활안전 캠페인 펼쳐

황성공원~흥무공원~산내OK목장 등 김유신바이크로드 만끽

4. 신라 천년 품은 경주서 건강자전거 통한 생활안전 캠페인 펼쳐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시는 경상북도청의 공무원 자전거동호회 ‘두바퀴’(회장 김남일)에서 지난 24일 경주를 방문해, 경주시청 및 경주시자전거연맹(회장 정상희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장) 동호회원들과 함께 자전거라이딩을 하며 안전한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안전한 자전거타기 캠페인은 새봄을 맞아 자전거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 안전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모 착용과 과속 및 음주운전 금지, 야간 라이트 켜기, 자전거도로에 차량 주·정차 금지 등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50여명의 캠페인 참여자들은 안전홍보용 깃발을 자전거에 꽂고 황성공원에서 출발하여 흥무공원, 박목월생가를 지나 산내면 OK목장, KTX 신경주역을 달리는 약 55km에 이르는 가칭 ‘김유신바이크로드’를 달렸다.

또한 따뜻하고 아름다운 경주의 천혜의 환경을 둘러보며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생활안전 홍보 및 광역·기초자치단체 공무원과 자전거동호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회장(전 경주시 부시장, 현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신라 천년을 품은 경주는 아직도 화랑정신이 오롯이 살아있는 매력적인 도시다.”라며, “김유신장군이 말을 타고 달렸을 그 길을 자전거를 타고 동호회원들과 함께 라이딩도 하고 안전홍보도 할 수 있어 아주 뜻 깊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도내 곳곳을 누비며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일깨우는 달리는 홍보맨이 될 것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자전거로 달리고 싶은 코스가 많은 경주를 다시 찾겠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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