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설렘과 함께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설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 기대

4. 경주 칠평도서관, 봄의 설렘과 함께 독서문화프로그램 개설 (1)

경주시립 칠평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에서 5월까지 두달간 ‘칠평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5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설하며, 각 프로그램당 15명을 모집해 8주간 운영된다.

먼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 속 뚝딱나라’, ‘그림책 속!! 마음깊이 읽기’, ‘뿌리 깊은 한국사’ 등 3개 강좌가, 50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는 ‘색연필로 그리는 내 인생 그림이야기’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5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색연필로 그리는 내 인생 그림이야기’에서는, 자신을 잊고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누군가의 아들과 딸이었던 어린시절, 그립기만 했던 학창시절 등 인생에서 추억할 만한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고 한 장의 그림으로 추억을 담아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재료비 본인 부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칠평도서관 자료실에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상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칠평도서관) 메뉴를 참고하거나 전화(779-8962)로 문의할 수 있다.

최용태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유아 및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지적호기심과 창의성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즐겨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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