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선생, 탄신 100주년 특별학술회의 개최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석학들 열띤 토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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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창시자인 문선명 선생 탄신 100주년을 맞아 18일 경주 보문 황룡원에서 특별한 학술회의가 개최됐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석학들을 비롯해 언론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세계평화교수협의회와 가정연합 경북교구(교구장 최수경)가 공동 주최하고 신통일한국 제5지구(지구장 박영배)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회의는 1945년 해방과 1990년 냉전종식에 따른 소련과 한반도를 주제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우평균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21세기 안보전략연구원의 이정우 박사는 문선명. 고르바초프 단독회담 30주년의 업적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리고 한국전쟁 70주년, 문선명 선생과 한국전쟁에 대한 주제발표는 통일연구원의 홍석훈 박사가 이어 갔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김일기 박사, 대구한의대 이희환 교수, 중원대학교 문장순 교수는 주제발표에 대한 참석자들 과의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중원대 문장순 교수는 “문선명 선생은 전쟁 직후에는 반공을 강조했으며, 1990년대 이후에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평화자동차 설립 등 통일비용 절감과 북한의 경제발전을 통한 의.식.주 해결에 크게 공헌해 왔다”고 평가했다.

통일연구연 홍석훈 박사는 ‘한국전쟁과 문선명 선생’, ‘유엔평화군성전추모연합회’란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의 종교 말살 정책으로 수많은 종교인들에 대한 탄압시기에 평양선교활동 중 흥남형무소에 수감 된 이유, 죄수들 사이에 ‘형무소의 성자’ 로 불리었던 사연 등 북한해방과 남북통일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지속했던 선생의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홍 박사는 “2004년 ‘유엔평화군성전추모연합회’ 설립, 수차례 진행된 16개국 유엔참전 용사와 가족들의 서울 초청행사,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한국전쟁참전국 보은 순회공연, 등으로 문선명 선생은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의 선구자”라고 말했다.

유종권 중앙대 교수는 “전 세계에서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으나 그 어떤 나라도 세월이 지난 뒤 전쟁에 참전해 목숨바쳐 평화를 수호해준 것에 감사할 수 있는 순회공연을 펼친 국가는 없다“고 밝히면서 ”이는 대한민국의 국격과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획기적인 계기였다“며 그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문선명 선생의 종교적 이념과 사상을 초월한 공생, 공영, 공의를 바탕으로 세계평화와 자유수호, 인류번영, 인류 한가족을 위해 헌신한 업적은 오늘을 사는 우리는 반드시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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