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열려

11월 19일부터 3일간 화백컨벤션센터

3-1. 문학의 본향 천년고도 경주서 ‘2020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열려문학의 본향인 천년고도 경주에서 ‘어울림 인문학-공존과 상생을 위한 노력’ 이란 주제로 ‘2020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이 다음달 19일부터 3일간 보문관광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6일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교육부와 경북도, 한국연구재단과 사무국 및 행사대행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문학포럼을 통해 한국 인문학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다양한 문화권의 인문학 성과를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세계 석학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세계 21개국 석학들의 온라인 강연과 100여 명의 국내 학자가 강연을 한다.

경주시가 교육부 공모를 통해 유치한 이번 세계인문학포럼은 명실공히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최 여부를 두고 고심해 왔으나, 최근 확진자 감소로 사회적거리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행사 추진 기관들의 의견을 모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온·오프라인 병행추진으로 새로운 포럼 운영 모델을 확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석학들을 경주에 직접 초청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시민 관심도 제고와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경주가 세계 속의 인문학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